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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속박당하는 존재들에 대한 연민

기사승인 2016.12.26  1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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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섬의 오래된 골목. 줄에 묶인 강아지. 녀석은 아마 평생을 그렇게살다 갈 것이다. 자오록히 연기가 피어오르는 골목 풍경에 정감이 느껴지기 보다 애잔함이 앞서는 것은 그 때문이다. 모든 속박당하는 존재들에 대한 연민. 그것은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최소한의 염치가 아닐까. 대체 세상 어디를 떠돌아도 눈물 마를날 없구나!


강제윤 editor@mediasoom.co.kr

<저작권자 © 미디어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제윤 시인/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editor@mediasoom.co.kr

섬을걷다, 자발적 가난의 행복, 보길도에서 온 편지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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