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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막 국립공원에서 길잃은 남녀, '동정심'의 살인-자살

기사승인 2017.10.22  2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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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황량한 오지에서 실종된 남녀가 3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하이킹하던 두 사람이 길을 잃고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운 태양 아래 물도, 먹을 것도 없어지자 결국 합의의 살인-자살을 행한 것으로 본다고 21일 말했다.

레이첼 응구엔(20)과 조지프 오르베소(22)는 지난 7월 말 하이킹 나갔다가 민박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됐다.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졌으나 소득이 없다가 지난 15일 바위가 많은 사막성 건조 지대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내의 가파른 협곡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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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인근에 있는 조슈아 국립공원은 서울 5배 크기의 면적이다.

수색대와 함께 시신을 발견했던 오르베소의 아버지는 두 사람이 포옹 속에 엉켜지듯 서로 꽉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21일 산베르나르디노 카운티 경찰서는 부검 결과 두 사람 모두 총상을 입었으며 여러 증거와 정황으로 보아 "남자인 오르베소가 응구엔을 쏜 뒤 자신을 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허기와 목마름 속에 탈출할 길이 없다는 절박감에서 두 사람이 "동정심의 살인-자살"을 택했다는 것이다. 악의의 범죄 정황을 찾을 수 없었다.

이웃 오렌지 카운티 출신의 오르베소 아버지는 "아들은 평소에도 친절하고 남을 보살피는 보호자 역을 잘 했다"면서 시신을 찾아 집으로 갈 수 있어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TV에 나와 말했다.【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편집국 editor@mediasoom.co.kr

<저작권자 © 미디어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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