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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귀여움' 수호랑 인기 폭발…"인형 껴안고 잘래요"

기사승인 2018.02.21  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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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서 미칠 것 같아요. 인형 보고 어머니께서 뭐라 하실지 걱정되긴 하지만 껴안고 자려고요."

직장인 최모(30)씨는 난생처음 '소장용'으로 인형을 구입했다. 바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이다.

최씨는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수호랑 세트와 수호랑 인형을 구매하는 데 6만원을 썼다. '입덕'의 순간은 지난달 우연히 보게 된 평창 마스코트 무드등 홍보영상이었다. 입덕은 한 분야의 팬으로서 해당 분야에 몰두하는 '덕질'이 시작된 순간을 뜻한다.

최씨는 "그간 재고가 없어서 사고 싶어도 사지 못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서를 작성하던 중 매진된 경우도 있다더라"며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핸드폰을 보는데 인형이 입고가 됐길래 바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인크루트와 두잇서베이가 9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3700명 중 83%가 '평창 굿즈(상품)' 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수호랑 굿즈는 온·오프라인에서 물량이 풀리자마자 불티나게 팔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수호랑이 가게마다 품절이라는 청취자의 한탄을 듣고 "좀 더 생산하도록 빨리 독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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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고독한 수호랑' 단체방도 수호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고독한 ○○방'은 불특정 다수와의 단체톡이 이뤄지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개설된다. 사담이 일절 금지되며, 해당 방의 제목이 되는 대상의 사진이나 움짤(움직이는 GIF 파일)만 전송할 수 있다.

고독한 수호랑방에는 현재 약 1000명의 인원이 참여해 종일 수호랑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수호랑 굿즈, 수호랑 그림, 움직이는 수호랑 등 말 그대로 수호랑 천국이다.


올림픽 마스코트의 저작권이 모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소유란 점은 수호랑 팬들의 마음을 다급하게 한다.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전모(27)씨는 "얼굴도 귀엽고 발바닥도 귀엽고 꼬리도 귀엽다"며 "올림픽이 끝나면 구하기 어려우니 빨리 쟁여놔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사다가 인형만 5개를 사버렸다"고 열광했다.

패럴림픽까지 종료되는 다음달 18일 이후에는 수호랑을 포함한 올림픽 굿즈를 구매하기가 지금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 올림픽 관계자는 "일단 9월까지 백화점 내 매장 등 기존 판매처에서 수호랑 굿즈를 구입할 수 있지만 그 이후의 판매 계획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편집국 editor@mediasoom.co.kr

<저작권자 © 미디어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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