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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학생들 "국어 가장 어려워"…"이제 BTS 보러간다"

기사승인 2018.11.15  19: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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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대체로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화여고 김수빈양은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며 "수학 '나'형은 작년과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서초고에서 수능을 치른 김지한군은 "첫 과목인 국어가 어려워 완전히 말렸다"면서 "(나는) 한국인도 아니다"고 토로했다.

일부 학생들은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수능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화여고 김혜수양은 "전체적으로 전 과목이 작년보다 어려웠다"며 "국어가 좀 많이 어려웠고 영어도 어려웠다"고 했다.

서울국제고 백서경양도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며 "쉬운 과목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비로소 '수능통'에서 해방된 수험생들과 이들을 기다리던 가족, 후배들은 저마다 기쁨을 표현했다.

한 학생은 꽃을 들고 마중 나온 후배들과 얼싸안고 방방 뛰었다. 굳게 닫힌 교문 앞에 서서 수능이 끝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을 부모들은 교문이 열리고 쏟아져 나오는 인파 속 자녀가 보이면 손을 흔들었다. 학생들은 부모님의 품 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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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해양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보러가고 싶다"면서 "친구들끼리 함께 볼 방탄소년단의 다큐 '번 더 스테이지' 예매도 다 해뒀다"며 신난 기분을 숨기지 못했다.

이화외고에서 수능을 치른 김예지양은 "친구들이랑 댄스학원에 등록해서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우고 싶다"며 "나오면서 엄마에게 다 통화했다"고 전했다.

일부 학생들은 지나간 시험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마스크를 쓴 채로 어두운 표정으로 나와 부모님을 만나자 마자 눈물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서초고에서 수능을 본 박재훈군은 "끝나고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어려웠던) 지구과학이 계속 생각난다"며 울먹였다. 하지만 이내 "집으로 가서 맛있는 치킨을 시켜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수능은 끝났지만 논술과 같은 남은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이들도 있다.

서초고에서 수능을 치른 이민호군은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며 "(수능이) 끝난 게 끝난 건 아니다"고 했다.

이화외고에서 수능을 치른 김아연양은 "오늘 시험을 보면서 진짜 어른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험이 남았지만 지금처럼 잘 해나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성적표는 다음달 15일에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서울=뉴시스】


편집국 editor@mediasoom.co.kr

<저작권자 © 미디어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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