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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공판, 장외전 여전히 치열

기사승인 2019.01.10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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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수사는 정치 탄압 수사다" vs "이재명을 구속 수사하라"

이재명 지사의 첫 공판일인 10일 정오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에는 이 지사의 '집회 자제' 요청 때문인지 소수의 지지단체 회원만 나와 그를 응원했다. 반대 단체도 적은 인원으로 이 지사의 구속을 외치며 맞불 집회를 열었다.

법원 정문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지지단체인 '이재명과 행동하는 양심' 회원 8명은 "이 지사의 수사는 그의 정치생명을 끊으려는 기득권의 정치탄압"이라며 "이에 맞서는 이 지사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지지자들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이 지사는 힘을 내 재판을 잘 치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대 단체인 '자유연대' 회원 10명도 맞은편에서 "경기도지사가 법정에 설 정도로 시국이 엉망"이라며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시장 두 번에 더해 도지사로 뽑은 유권자 책임이다. 이 지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 거리로 나와 반대 집회에 동참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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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인원인 탓에 양측은 확성기 볼륨을 높이며 경쟁적으로 집회를 열다가 급기야 상대측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등 시비가 붙기도 했다.

상대측에 삿대질을 하고, 조롱하듯 상대의 구호를 따라 하기도 했다

양 측의 시비는 이 지사가 법원에 출석해 법원에 들어갈 때까지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앞서 이 지사가 지난해 10월 조사받기 위해 분당경찰서에 출석했을 때도 지지단체와 반대단체는 경찰서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었다.【수원=뉴시스】


편집국 editor@mediasoom.co.kr

<저작권자 © 미디어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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